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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조팝나무 , 작은주홍부전나비
맑은 새미
2017. 7. 14. 07:18
꼬리조팝나무는 경상북도 이북의 산지, 그중에서도 습한 곳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혹은 양지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1~1.5m이고, 잎은 길이 4~8㎝, 폭 1.5~2㎝로 뾰족하고 어긋나며, 표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 붉은색으로 지름이 5~8㎝이고 줄기 끝에서 뭉쳐 피며 꽃줄기와 작은 꽃줄기에는 털이 많다. 열매는 9월경에 갈색으로 익으며 길이는 약 3.5㎝ 정도로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자은주홍부전나비 :
완전탈바꿈(알-애벌레-번데기)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되는 곤충이다. 산지나 평지, 민가 주변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볼 수 있다. 민들레, 개망초, 쑥부쟁이 등 여러 꽃에서 꿀을 빨아먹는다. 빨간색이라 풀밭에서 쉽게 눈에 띈다. 큰주홍부전나비보다 작고,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