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새미
2019. 6. 29. 07:46
술패랭이·장통구맥이라고도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 서고 높이 30∼100cm이며 여러 줄기가 한 포기에서 모여나는데, 자라면서 가지를 치고 털이 없으며 전체에 분백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4∼10cm, 나비 2∼10mm의 줄 모양 바소꼴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부분이 합쳐져서 마디를 둘러싼다.
꺾꽂이는 줄기에 붙은 가지나 어린 싹을 잘라 모래에 꽂으면 뿌리를 내린다. 씨앗으로도 번식이 잘된다. 햇볕이 잘 들고 조금 척박한 곳으로 물 빠짐이 좋은 사질 토양에서 재배한다. 매우 강인한 식물로 재배가 쉬운 식물이다.
이름은 꽃잎이 술처럼 갈라진 패랭이꽃 종류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