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 Content : 꽃이야기
나도사프란
맑은 새미
2019. 9. 30. 07:19
집사람의 친구집에 이쁜 꽃이 있더라며 부러워한다.
그럼 꽃집에 가서 구해다 심자고 했더니
주인도 꽃이름을 모른단다.
창원꽃시장에까지 가서 구하려 했지만 눈에 띄지않을 뿐더러 이름도 모르니 구할 수 없었다.
카메라에 담아와 인터넷을 뒤졌다.
마침내 찾았다.
이름이 '나도사프란'이란다.
흰색과 분홍이 있으며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멕시코 원산이다. 붓꽃에 속하는 사프란과 비슷하다고 나도사프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을 보려고 기르는 관상 식물이다. 키는 30센티미터 정도이며, 비늘줄기에서 5~7개의 난처럼 납작하고 길쭉한 잎이 나온다. 꽃은 여름에 피는데 바깥 쪽에 있는 잎의 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길게 나와 그 끝에 분홍색 꽃이 하나 달린다. 꽃덮이는 여섯 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여섯 개이며 꽃밥은 노란색이다.
한 촉을 주문했다.
아내는 꽃이 배송되어 오기만 손꼽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