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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꽃
맑은 새미
2020. 8. 10. 07:22
산토끼꽃(Dipsacus japonicus)은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하는 두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1.5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며 깃꼴로 갈라지고 맨 윗부분의 갈라진조각이 가장 크다. 줄기와 잎 모두에 가시모양의 단단한 털이 있다. 8-10월에 긴 꽃자루의 긑에 타원형의 두화(頭花)가 달린다. 꽃부리는 홍자색이며 통모양으로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산토끼꽃속의 두화는 공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총포조각 및 꽃턱의 비늘조각은 단단하다. 세계에 약 15종이 있으며 구릉에서부터 산지의 길가나 들에 자생한다.
강원도 및 경상북도지역이 주 분포지역으로 20곳 미만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는 많지 않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