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새미 2020. 8. 28. 07:29

 

 

 

 

비련, 슬픈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애잔함이 묻어나는 꽃이다.

백중날 연꽃 대신 색깔이 비슷한 이꽃을 부처님께 바쳤다는데서 유래된이름이라 한다.

온몸에 거친 털이 있어 털부처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피침 모양으로 길이는 4~6cm, 폭은 0.8~1.5cm이다. 7~8월에 취산() 꽃차례로 붉은 자주색 꽃이 핀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이다.

부처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의 습지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음지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m 정도 되고, 잎은 길이는 3~4㎝, 폭은 1㎝ 내외로 끝은 뾰족하며 마주난다. 꽃은 자홍색으로 정상부 잎겨드랑이에서 3~5개 정도가 달리며 줄기를 따라 올라가며 핀다. 열매는 9월경에 긴 타원형으로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