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ry

가을 문턱

맑은 새미 2020. 9. 11. 07:36

 

기나긴 장마, 잦은 태풍, 우한코로나로 얼룩진 올여름은 잔인한 여름이었습니다.

그러나 계절은 어김없이 가고 또 새로운 계절이 찾아옵니다.

두개의 태풍에 온 전신이 팔린 사이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백로에 찾아온 불청객 하이선이 물러가자 기온이 뚝 떨어져 아침저녁은 선선한 가을 초입에 와 있습니다. 

오는 가을은 쾌청하고 코로나가 스러진 건강이 충만한 풒성한 가을이기를 소망합니다.

생태공원엔 단풍나무가 가을빛을 띄고, 물억새가 피어납니다.

자연의 섭리는 누구도 거스릴 수 없는 것이죠!

한낱 먼지같은 인간이 그 위세를 믿고 거들먹거리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