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 Content : 꽃이야기
애기원추리
맑은 새미
2021. 7. 26. 07:19
골잎원추리와 비슷하지만 식물체가 작고 꽃대는 그리 갈라지지 않으며 꽃의 수가 적고 잎 표면에 깊은 골이 생기지 않는다.
다른 원추리 종류들에 비해 키가 작고 개화시기가 빠르며 개화기간이 길다. 왜성의 원추리로서 새로운 원예품종의 육성을 위한 기본종으로 보존할 필요가 있는 식물유전자원이다.
꽃은 6-7월에 피며 연한 황색이고 꽃대는 높이 0.5-1m로서 윗부분이 약간 갈라지며 3-6개의 꽃이 달리고 저녁때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시들며 화피열편은 길이 10cm 정도로서 뒤로 젖혀지지 않고 판통은 가늘고 길다. 수술은 6개이며 화피보다 짧고 암술대는 길다.
다른 원추리 종류들이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데 비해 강한 광선하에서도 잘 자라며 약간의 시비도 좋아한다. 대단히 강건한 식물이므로 특별한 관리는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