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새미 2022. 11. 18. 07:25

겨울문턱에 섰다.

올겨울 단풍은 유난히 곱다.

시월 말까지 

눈앞에 닥친 일에 잡혀 

여유로운 출사길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

이제 가는 가을 끝자락을 움켜잦고 매달리고 싶은 심정이다.

 

2022. 11. 17. 경남수목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