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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

 

 

 

 지난 해 여름 제주여행, 사려니숲길을 거쳐 서귀포로 향했다. 일정에 없는 곳이라 잠간 길섶에 차를 정차하고 사진을 찍었다.

 사려니는 '실안이' '솔안' 이라고도 하며 이는 신성한 곳이란 뜻이란다.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오름을 거쳐가는 숲길로 삼나무숲이 우거진 1112번 지방도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림이며 평균 고도는 550m이다. '제주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훼손되지 않은 청정 숲길로 유명해 특히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 인기가 높다.

 솦속을 거닐어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다음에 제주에 들르면 숲을 탐방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