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따뜻하던 날씨였는데 오늘 따라 바람이 차다.
꽃 시샘일까?
찬바람이 매서운 아침부터 자장매를 마니아들이 모여들었다.
자장매는 1650년을 전후한 시기에 통도사의 스님들이 사찰을 창건한 자장율사의 큰 뜻을 기리기 위하여 심은 매화나무이다. 율사의 호를 따서 ‘자장매’라고 하였다.
자장(慈臧, 590~658)은 신라시대의 승려로서 통도사를 창건하고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세우는 등 전국 각처에 10여 개의 사찰을 건립하였다. 통도사 창건 전에는 선덕여왕에게 황룡사 9층탑 창건을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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