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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in the morning

오늘 아침

 

 

 

 

 

 

 

 

 

 

 

 

 

 

 

 

 

 

 

 

 

 

 

 

 

 

 

 

가을을 재촉하는 간밤의 비가 서늘한 가을 바람을 데려다 놓았다.

긴팔 티를 꺼내입고 마당에 나갔다.

초여름에 한참 동안 꽃을 피웠던 꽃달맞이가 다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서늘한 오늘 아침에도 꽃들은 어제와 다름없이 아침 햇살을 반긴다.

호들갑을 떤 내가 머썩해진다.

 

내블로그에 'early in the morning' 이란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

가능한 많은 아침을 담아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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