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온천의 용출량은 852개의 원천(源泉)에서 분당 38,600ℓ로 일본에서 세번째로 많다. 온천의 온도는 41℃에서 98℃로 높고, 온천수는 염화물과 유황을 비롯하여 광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류마티스, 신경통,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호수의 바닥에서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이 함께 솟아나는 긴린호[金鱗湖]가 있는데, 이 호수에서 생긴 안개 때문에 유후인의 아침이슬이 유명하다. 또 호수 주변에는 예술인들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메이지 시대의 술창고와 가옥 등, 규슈 지방의 건물을 복원해 놓은 유후인 민예촌, 3,000여 개의 테디베어를 판매하고 있는 유후인 테디베어의 숲, 유후인미술관 등이 있어 온천을 찾는 관광객의 문화감상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197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음악제, 1976년에 시작된 영화제 그리고 유후인에 생산되는 쇠고기를 이용하여 쇠고기 먹고 절규하기 대회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연중 개최된다.
유후인, 오이타, 큐우슈, 일본, 가을, 금린호,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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