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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진해

흑백다방




진해문화의 등대 흑백다방이 쇠락의 길을 걷고있어 안타깝다.


1955년 ‘칼멘 다방’을 서양화가 유택렬이 인수하여 까치의 이미지에서 따온 ‘흑백 다방’으로 간판을 바꿔 달면서 시작되어 진해의 문화예술 무대가 되기도 하고,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곳이다. 클래식 음악 감상을 주로 해왔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다방을 폐업했다고 한다.


지금은 유 화백의 딸 경아 씨가 연주회장, 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둘째·넷째 토요일에는 연주회를 여니까 살롱 공연 분위기를 느끼려면 주말에 방문하면 된다.


사진은 밤에 촬해 더 애잔한 정취가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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