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년봄(2018. 3.16) 아내와 같이한 제주여행 3박 4일
남원읍에서 시작한 여행 마지막날 첫방문지로 제주풍경 사진가 고 김영갑의 갤러리 '두모악'을 찾았다.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갤러리의 뜰에서 한참을 머물다 안으로 들어가 그의 제주도를 만났다.
한장한장에 그의 혼이 스며있었다.
그리고 그의 제주사랑이 맺혀있었다.
한컷의 풍경사진을 만들기위해 얼마나 오래 기다렸을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제주의 진정성을, 제주의 진짜 아름다움을 받아들일 넉넉한 마음입니다.
그것이면 족합니다. 김영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