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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도요새

 

 

 

낙동강하구 명지에서 만난 도요새

600mm로 당겨 담았다.

이들은 대부분 철새로 주로 툰드라지대, 한대나 온대의 습원 또는 초원에서 번식을 한다. 도요새가 번식하는 환경은 해안의 바닷물이 드나드는 늪지에서부터 산간지역의 황야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형태의 습지나 초원이다.

일시적으로 물이 괸 곳이나 툰드라지역 중 눈에 덮이지 않은 장소는 많은 종이 즐겨 찾는 곳이다. 월동지는 주로 하구부의 모래밭이나 갯벌이지만, 종에 따라서 내륙의 담수역·목초지·바위 투성이의 해안일 경우도 있다.

전체 길이 13∼66㎝로 크기가 다양하며 털빛의 윗면은 갈색이나 회색 얼룩이고, 아랫면은 엷은 색으로 위장의 깃털을 갖는다. 비교적 긴 날개와 짧은 꼬리가 특징이고 다리와 목이 긴 종도 많다. 울음소리는 단속적인 소리, 시끄러운 소리, 날카로운 소리, 피리를 부는 것 같은 소리 등 종에 따라 여러 가지이다.

알은 보통 4개를 낳는다(2∼4개), 또는 드물지만 그 이상의 경우도 있음. 알은 보통 황갈색이나 녹색 바탕에 여러가지 무늬가 있고, 형태는 서양배 모양을 하고 있다.

알의 무게는 5g∼80g, 포란기간은 18∼30일이며, 새끼는 조성성()으로 둥지에 머무는 기간은 16∼50일이다. 먹이는 연체동물·갑각류·물속의 벌레·곤충 등이며, 때로는 식물질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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