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살이풀이다. 상사화는 꽃과 잎이 서로를 생각한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한국(제주, 전남, 충남),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개상사화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비늘줄기는 둥근 모양이고 지름 5∼6cm이다. 잎은 뭉쳐나고 넓은 줄 모양이며 끝이 뭉뚝하고 잿빛을 띤 푸른빛이다. 잎 길이 30∼60cm, 나비 12∼18mm이고 두꺼우며 앞면은 윤이 난다.
경기도 강화도, 충청남도 난지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 서해안에 가까운 지역과 제주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