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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ry

사명암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사명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서운암에서 서쪽으로 약 4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사명대사가 이곳에 모옥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 불사리를 수호한 곳이라고 전한다. 1573년(선조 6)에 사명대사를 흠모한 이기()와 신백() 두 승려가 암자를 지어 창건하였다. 세월이 흘러 조사당을 비롯한 2동만이 남아 있었으나 승려 동원이 중수, 증축하여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경내에는 사명대사의 영정을 봉안한 조사당과 일승대, 월명정 등 총 5동의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에 봉안되었던 불화 ‘통도사 사명암 감로탱()’ 은 문화예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315호로 지정, 현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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