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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와 준하

할아버지, 이쁘게 찍어주세요.

 

 

 

과천 외가에서 지내고 있는 준서준하가 어린이집 방학을 맞아 집에 왔다.

어제난 맑고 귀여운 녀석들이 티격태격 다투기가 잦다.

그러더니 정답게 포즈를 취해며 이쁘게 찍어달란다.

사진을 현상하여 승용차에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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