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800m의 산간 지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종으로 전남 영취산, 백운산, 지리산, 중북부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 높이는 30~90cm 정도며 줄기에 털이 많고 단면은 육각형이다. 잎은 둥글고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 옅은 노란색 꽃이 7~9월에 핀다. 약재로 쓰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승마 종류와 잎이 비슷하게 생겨서 나도승마라 불린다. 자가수정이 잘 되지 않아 결실률이 낮고 꽃이 예뻐 남획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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