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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미학(photograph esthetics)

추색

겨울문턱에 섰다.

올겨울 단풍은 유난히 곱다.

시월 말까지 

눈앞에 닥친 일에 잡혀 

여유로운 출사길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

이제 가는 가을 끝자락을 움켜잦고 매달리고 싶은 심정이다.

 

2022. 11. 17. 경남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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