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이었다.
오후시간은 덜 붐빌거라는 내생각은 .....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통도사로에 접어들자 차는 꿈적도 않는다.
1Km도 되않는 길을 50분만에 돌파(?)
의외로 자장매앞은 크게 부비지않아 다행스럽다.
자장매는 절정을 지나 시든 꽃닢이 늘었다.
그래서일까?
집사람을 자장매앞에 홀로 세우는 호사를 누렸다.
이제 절정인 겹홍매 앞은 시장통이다.
자장매의 은은한 분홍에 혹해 10년넘게 찾는다.
한데 화려한 겹매화에 더 많은 이들이 괸다.
줄기차게 내리는 봄비도 매화를 향한 열정은 식히지못했다.
내일은 눈예보가 있다.
다시 찾아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