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레삽호수 근처의 들판에서 백로 무리가 날아오른다.
우리에게 익숙한 소나무가 아닌 야자수 위로 날아오는 모습이 생경하지만 반가웠다.
우리나라에는 따뜻할 때 찾아오는 여름철새인데 이곳에는 지금이 겨울로 접어드는 때라 북으로 갔던 백로가 따뜻한 남쪽으로 찾아온게 아닐까?
예로부터 백로는 순수하고 깨끗한 자태로 청렴한 선비에 비유되었다.
백로의 집단서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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