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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이야기

쁘티트리아뇽((Petit Trianon : A.T)

 

 

 

 

 

 

 

 

 

 

 

 

 

미개화상태의 꽃봉오리를 담았다.

프랑스의 마리 앙또와네트 왕비의 별궁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프랑스의 메이앙에 의해 육종된 밝은 핑크빛 장미이다. 

 

쁘티 트리라뇽((Petit Trianon)은 루이 16세의 비운의 왕비 마리 앙또와네트의 별궁 이름이며 "왕비의 촌락"으로 알려져 있다.

베르사유궁의 별궁 쁘띠 트리아뇽은 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엄격한 궁전의 격식, 숫한 시선들에 지친 마리 앙투아네트는 트리아농의 오두막집으로 도망쳤다. 루이 16세는 왕으로서의 의무를 해야 했지만 왕비는 이런 의무로부터 도망칠 수 있을 때마다 도망쳤다. 사람들의 시선이 미치지 못하는 시골집에서 그녀는 닭과 염소, 양을 기르며, 루소의 자연주의를 몸으로 실천했다. 그리고 어린 딸에게도 소박한 삶의 행복을 가르쳤다. 

프랑스혁명으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왕비는 혁명의 희생양으로 삼기 위한 '조작된 악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