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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꽃의 초상 : 꽃무릇

 

 

 

 

누군가는 꽃무릇의 꽃술을 잘 성장한 여인의 속눈섭같다고 하였던가!

화려한 겉모습 속에 잠재된 깊은 고독!

결코 만날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내면 깊숙히 품은 꽃

꽃무릇

핏빛같은 진한 사랑

애절한 그리움은

마침내 하얗게 타오르다.

 

 

2014. 09.14  생태공원, 진해. by sa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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