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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양사 국기단

 

 

 

 

 

 

 

 

 

 

 

 

 

 

 

 

 

 

 

 

 

 

 

 

 

백암사를 지나 백암산으로 오르는 초입에 오른족으로 홍살문이 보이고 홍살문 뒤로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사당같은 곳이 눈에 띈다.

마침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어 주위 경관이 무척 아름다웠다.

안내판에 의하면 국기단이란다

 

국기단은 나라에 재앙이 발생하였을때 조정에서 천신지저에 국태민안을 기원하던 곳이다.

이곳은 오랜 옛날부터 제를 지냈다는 말이 전해져 오는데  고려 충렬왕(1304년), 충정왕(1350년)때도 국기제를 지냈다는 설이 있다. 정토사사적 등에 의하면 조선시대에 전라도에 극심한 전염병이 발생하여 많은 백성이 죽어가므로 조정에서 치제관을 파견 나주, 광주목사를 비롯 무안, 고창, 부안, 태인, 정읍 등인근 고을의 원님들을 제관으로 삼아 선조 36년 (1603년) 3월 24일과 현종 3년(1662년) 1월23일에 임금이 친히 제문을 짓고 홍문관 교리를 파견하여 백암산에서 국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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