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의 고향 짤츠캄머굿을 찾아간 날은 봄비가내리고 있었다.
길겐마을의 모짜르트생가를 둘러보고 볼프강호수를 둘러보기위해 유람선에 올랐다.
옵션으로 40불을 투자했다.
비싸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문무에 싸인 호수의 유혹을 떨칠 수 없었다.
유럽의 부호들이 별장을 짓고 사는 휴양지답게 절경이었고 호수 곳곳에는 호화로운 별장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이 모짜르트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학창시절에 본 이후 열번은 더 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도시에 왔지만 정작 그 미라벨정원에는 들리지못하고 온 것이 지금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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