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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d Content : 꽃이야기

짚신나물






짚신나물을 자세히 살펴보면, 갈고리 같은 털들이 있다. 사람들의 옷이나 신발에 잘 달라붙는 성향이 있어 짚신에 붙어 이곳저곳을 붙어 다녔다는 데서 '짚신나물'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또 이런 유래도 전해진다.

과거를 보러가던 선비가 외딴 곳에서 쓰러졌다 두루미가 물어다 준 풀을 먹고 위기에서 벗어난 선비에 얽힌 설화가 있다.

약초를 준 두루미를 기념하기 위해 그 풀을 선학초라 이름을 지었다.
그뒤로 사람들은 피를 멎게 하는 약으로 선학초를 널리 쓰게 되었다.
짚신나물은 예부터 민간에게 지혈제로, 또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으로 더러 써 왔다.
아메리카의 인디언들도 신장병, 간장병, 관절엽 등에 치료약으로 썼고, 유럽에서도 위궤양, 장염, 설사, 출혈 등에 효험이 있는 약으로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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