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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ry

운무





올가을은 왜 이럴까?

가을의 한가운데로 가는 시점인데

여름장마보다 더 지독한 가을장마가 이어진다.

김장배추를 몇번을 다시 심어도 소용이 없다.

예년이면 물을 대어주어야 잘 자랄 때이건만

올핸 장맛비에 배추 모종이 심는 족족 녹아버린다고 울상이다.

기상청은 맞지않은 일기예보를 양산하면서 농심을 울린다.

태풍미탁이 또 한반도를 행해 달려오고 있단다.

어둔 터널속 같은 지루한 장마에 잦은 태풍이 올 구월을 뒤덮었는데

지긋지긋한 구월을 속히 보내고 싶은데

시월의 시작은 '미탁'이란 이쁜이름의 태풍이 열게 생겼다.

목재체험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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