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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꾀꼬리

 

 

 

도시의 공원이나 정원, 사원, 농경지의 소나무 숲, 침엽수림, 낙엽 활엽수림, 침엽수와 활엽수가 함께 자라는 곳 등에 찾아온다. 암수 또는 혼자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몸단장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의 접근을 두려워하며 항상 나무 위 높은 곳에 숨어 있다. 둥지는 나무의 높은 가지 위에 식물의 잎, 나무껍질, 잡초의 가는 뿌리 등을 이용해서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5~7월이다.

암컷과 수컷 모두 눈앞에서 시작하여 눈 주위를 지나 뒷머리에 좌우가 서로 합해지는 검은색의 띠가 있다. 기타 몸의 깃털은 황금색이다. 봄철에 털갈이를 하지 않지만, 깃 가장자리가 약간 닳아 다소 올리브색을 띠게 된다. 부리는 크고 튼튼하며 전체적으로 활 모양이고, 겨울에는 엷은 포도색, 여름에는 선명한 포도색이다. 다리는 튼튼하나 짧으며, 시멘트 색으로 발톱만 검은 갈색이다.

 

화포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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