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와 마찬가지로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 뿌리, 줄기를 한약 재료로 이용한다. 봄에 돋아나는 연한 잎줄기는 나물로 먹는다. 약간 그늘이 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요새는 길가 또는 정원의 낙엽수 아래 조경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탁월하며, 빽빽하게 심어두면 수분보존도 되고 토양유출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꽃은 비비추와 비슷한데 길게 뻗은 꽃대에 달리는 흰 꽃이 훌륭하다.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꽃봉오리가 옥비녀 같다해서 옥잠화라 한다. 중국원산이며 전래 경로와 시기는 미상이다. 어린 잎은 나물로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소종, 지혈, 해독의 효능이 있어 약재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