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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경남수목원에서

 

따습던 올가을

그래서 단풍도 예년만 못하다는 말이 오갔다.

그런데 갑자기 추위가 몰아닥쳤다.

첫 겨울옷차림으로 수목원을 찾았다.

만추의 정취가 물씬한 수목원엔 이른 시간 부터 주차장이 거의 만차다.

휴일을 맞야 아이를 앞세운 젊은 부부가 많았다.

메타길 단풍이 곱다.

아내가  샷타를 끊었다.

 

2023. 11. 12(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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