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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ry

세바지의 여명

 

 

 

 

 

  일출! 오메가를 보기위해 사진동호회원 5명과 가덕도에 있는 세바지를 찾았다.

  새벽 5시, 하늘엔 별이 초롱초롱 빛났다.

  어쩌면 오여사와의 데이트가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새벽을 달렸다.

  연하게 붉어오는 동쪽수평선엔 짙은 장막이 병풍처럼 걸쳐있었다.

  첫일출 출사에 지나친 기대를 했나보다.

  첫술에 배부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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