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컷 미학(photograph esthetics)

창밖 풍경

 

 

 

 

 

사실은 창이 아니다.

안민고개 장복마루의 난간 밖에 펼처진  벚꽃풍경을 담은 것이다.

나는 거의 매일 이곳에 들린다.

집사람과 함께 하는 산책의 종작지가 여기다.

요즘 산책길은 참 행복한 소풍 같다.

열흘 넘게 벚꽃의 성전을 걷는 맛이란 ........

완만한 안민고개 테크로드를 걸어 장복마루에 이르면 등에 땀이 배인다.

여름이면 온몸에 땀범벅이 된다.

이곳에서 차나 음료를 마시며 진해시가를 내려다 보는 풍광은 일품이다.

오늘은 난간 사이로 펼쳐진 벚꽃에 마음을 빼앗겼다.

늘 갖고 다니는 RX100으로 담았다.

'한컷 미학(photograph esthetic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닢폭포  (0) 2014.04.12
수면에 피는 꽃  (0) 2014.04.12
세월  (0) 2014.03.10
한떨기 매화  (0) 2014.03.05
겨울 숲에 햇살이 들면  (0) 201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