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2박 3일간 머물면서 센트럴파크에 두번 들렀다.
한번은 자유여행으로 또 한번은 시티무어 패키지 여행으로 ......
두번을 갔지만 더 머물고 싶은 곳이기도 했다.
센트럴 파크는 뉴요커뿐만 아니라 여행자에게도 더없이 좋은 휴식 공간이 되어주는 곳이다. 센트럴 파크 안에 들어서면 바쁘고 소란스러운 맨해튼 거리와 다른 공간에 있는 것처럼 여유 있고 조용하다. 뉴요커들이 센트럴 파크를 두고 ‘도심 속 오아시스’라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뉴욕 곳곳에는 녹지 공간이 많지만 센트럴 파크만큼 넓고 아름다운 곳은 없다. 면적 341만㎡에 이르는 광대한 공원을 걸어서 돌아보기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해며 즐기는 것이 공원의 참맛을 느끼는 방법이다.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숨겨져 있다. 오노 요코가 그의 남편 존 레논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스트로베리 필즈(Strawberry Fields)’, 안데르센의 동상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상, 작은 동물원 등이 있다. 사각형의 길쭉한 시민공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공원이다. 숲·연못·잔디·정원·동물원·시립미술관 등이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1857년 처음 개장하였으며, 이후 확장 및 명칭 변경을 거쳐 1873년 완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