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소리' 원주민 인디언 언어로 '나이아가라'다.
정말 폭포에 다가서면 폭포는 천둥소리로 울부짖는다. 그래서 그렇게 이름붙였으리라!
헬기위에서 본 나이아가라는 장엄함 그 자체였다.
우리는 헬기에서 먼저 나이아가라와 조우했다.
150 US$를 내고 탄 헬기투어였지만 또다시 찾을 수 없을 것이란 생각에 큰 맘을 먹었다.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는 생각이다.
나이아가라는 충분히 그럴 값어치가 있었다.
위 사진 두컷은 헬기버젼이다.
높이가 55미터에 폭은 671미터에 달한다. 폭포는 고트 섬에 의해 두 부분으로 나뉜다. 동쪽은 아메리칸 폭포이며 왼쪽은 캐나다의 호스슈 폭포이다. 오대호의 하나인 이리 호수에서 나온 물이 35킬로미터를 흐르다가 물살이 급해지는가 싶으면 나이아가라 폭포가 나온다. 이 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다시 온타리오 호수로 흘러간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후 폭포가 흘러들어가는 하류는 11킬로미터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초당 7,000톤씩 기반암을 흘러내리는 물이 계속 바위를 깎아내면서 폭포는 일 년에 1~2미터씩 후퇴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폭포를 '타려는' 사람들의 도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샘 패치는 1829년 세계 최초로 고트 섬에서 뛰어내렸는데 놀랍게도 목숨을 부지했다. 또 애니 에드슨 테일러는 1901년 최초로 나무통을 타고 폭포를 건넜다. 그녀는 '안개의 여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한밑천 잡으려고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대신 '안개의 하녀'라는 이름의 유람선이 관광객들을 싣고 캐나다 쪽이나 미국 쪽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보라 속으로 들어간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이아가라 폭포 [Niagara Falls]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2008.1.16,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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