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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d Content : 꽃이야기

7월 초하루 아침에








7월 초하룻날 아침이다.

하늘은 잔뜩 찌뿌렸다.

아직도 목마른 대지에 단비를 뿌려주리라는 기대로 흐린 하늘이 반갑다.

카메라에 시그마 art 35.4f를 물리고 마당으로 나갔다.

예년같지않게 야윈모습으로 카메라를 반기는 비비추에 앵글을 맞추고 두 컷을 찍었다.

물을 열심히 주었건만 수세와 화색이 작년만 못하다.

아침마다 정성으로 물을 주어도 하늘이 내려준 빗물에 미치지 못하나 보다.

그래도 꽃을 피워올렸으니 대견하달 밖에 .......


화해의 7월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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