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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d Content : 꽃이야기

좀꿩의다리



여러해살이풀로 빳빳한 줄기는 곧게 많은 가지를 치면서 1.2m 안팎의 높이로 자란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으며 두세 번 깃털 모양으로 갈라져 작고 많은 잎 조각을 가진다.
잎 조각의 생김새는 타원형으로 끝이 세 갈래로 얕게 갈라지는데 뒷면은 흰가루를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일반적으로 잎 몸이 두텁다. 줄기 끝과 가지 끝에 많은 꽃이 원뿌리 꼴로 모여 핀다. 꽃잎은 없고 3~4장의 작은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며 실오리와 같은 많은 수술이 둥글게 뭉친다. 뭉친 수술의 지름은 1cm 안팎이고 빛깔은 노란빛을 띤 흰색이다.

어린순을 나물 또는 국거리로 해서 먹는다. 독성식물의 하나이므로 데쳐서 흐르는 물에 오래도록 우려낸 다음 조리할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학식물원에는 금꿩의다리로 표기되어있으나 금꿩의다리는 색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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