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뿌려놓은 듯
해가 떨어진 후의 메밀밭은
이효석의 봉평을 떠올리게 한다.
멀리 숲너머로 민가의 불빛은 하나 둘 솓아오르는데
동녘하늘 열나흘날 달빛이 메밀밭에 은은히 내린다.
밀양메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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