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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ry

양식장의 아침

 

 

 

 

 

 

 

 

눌차만에는 아름다운 굴 양식장이 펼쳐져 있다.

요즘은 흔치않은 옛날식이다.

수심이 얕고 갯벌이  넓게 펼쳐진 곳에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이런 양식장을 요즘은 더물다.

 

바닷가 마을의 아침은 일찍 밝아온다.

떠오르는 태양만이 아니고

동이 트기시작할 무렵이면 선창가는 부산하다.

이른 새벽에 바다로 나갔던 배들이 만선으로 귀항한 배에서 고기 등 해산물을 내리느라 떠들석하고

또 다른 어선은 만선의 꿈을 안고 차거운 바닷물을 헤치며 너른 바다로 내닷는다.

 

햇살이 맑은 수면위에 반짝반짝 일 때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충하련만

새벽을 달려간 눌차만엔 구름이 가렸다.

그래도 아름다운 눌차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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