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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요세미티

 

 우리가 당도할 즘, 요세미티에 찬란한 태양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다가갈수록 부러운 원시립, 이런 숲이 가도가도 끝없이 펼쳐져있다.

이 넓고 깊은 숲에서 솔방울 하나만 옮겨도 처벌된단다.

아 부러운 미국의 자연사랑이여!

 

 

 

 

 

 

 

 

 

 

 

 폭포앞에선 집사람

 

 

 

 

 

 

 

 

 

 

 

이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

 

 

미국여행 내내 보고 사진찍고 느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거다.

연간 방문객이 4억명이 넘는단다.

우리가 차에서 내린 곳은 요세미티밸리 공원전체의 1%에 지나지않는 이곳을 관광하는데도 주어진 시간으론 부족하다.

이 좋은 곳에서 보낼 시간은 고작 한시간 안팍,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실 시간도 없다.

그러고도 요세미티를 봤다고 할 수 있을까?

앞으로 패키지여행은  절대 사절이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화강암의 절경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지질 특성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수백만 년 동안 반복된 빙하 작용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 돔 모양의 바위, 자유 낙하 폭포(free-falling waterfalls) 등 독특한 경관이 모여 있다. 공원에는 깊이가 914m에 이르는 웅장한 요세미티 계곡(Yosemite Valley)과, 빙하의 침식에 의한 것으로 거대한 화강암이 수직으로 솟은 틈 등 멋진 빙하지형(glaciated topography)이 있다. 이러한 지형적 특징은 산악 초원과 자이언트 세쿼이아 군락(giant sequoia groves)이 멋진 배경을 이루면서 매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아낸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중부 시에라네바다(Sierra Nevada) 산맥 중심 서쪽 사면에 위치한 산악 지대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뛰어나고 야생의 가치가 높은 곳이다. 공원에는 시에라네바다 산맥 내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다른 환경들을 볼 수 있는데, 세쿼이아 군락, 역사적 유적, 인디언 부락의 흔적 및 돔형 바위, 계곡, 반들반들한 화강암 암벽 등 산악의 형성을 보여주는 지질 특색이 보인다.

공원은 화강암(granite)의 기암절벽 지대인 시에라네바다 산맥이 우뚝 솟아 있다. 화강암은 공원의 대부분의 기저에 있으며 돔 모양, 부분적인 돔 모양(partial dome), 우뚝 솟은 바위, 절벽 등의 모습을 이루고 있다. 공원 대부분의 지역에 독특한 빙하 지형(glaciated topography)이 주를 이루는데, 그중에서도 빙하가 고지대를 천천히 굴러 내려오면서 깊게 팬 지형인 914m 깊이의 요세미티 계곡이 장관을 이룬다.

계곡은 좁은 머세드 강 협곡(Merced River canyon)이 넓어진 부분으로 협곡은 공원 남쪽 지역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지른다. 거대한 화강암 암벽은 빙하기 후의 침식은 거의 없이 빙하작용이 갓 일어난 듯한 형상이다. 공원에는 폭포가 많기로도 유명한데, 요세미티 폭포(Yosemite Falls)와 리본 폭포(Ribbon Falls)가 있고, 호수도 약 300개 정도로서 에메랄드 호수, 머세드 호수 등이 있다.

공원 내의 다른 유명한 협곡으로는 투올룸 강(Tuolumne River)의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과 테나야 캐니언(Tenaya Canyon)이 있다. 2개의 주요 강인 머시드(Merced) 강과 투올룸 강도 있다. 예전에 빙하에 의해 깊이 팬 지역이기는 하지만 현재는 빙하가 남아 있지는 않고, 빙하가 지나간 흔적만 곳곳에 남아 있다. 화강암과 결합된 빙하작용이 독특하면서도 선명한 지형을 형성하였다.

여기에는 반들반들한 돔 형태의 바위와 함께 현곡, 호수, 빙퇴석, U자형 계곡 등의 빙하지형이 있다. 하프 돔과 직각으로 깎아지른 엘 캐피탄 벽과 같은 화강암 단일 암석(monolithic granitic blocks)으로 된 거대한 바위는 이 지역의 지질역사를 분명하게 보여 준다. 고도의 차이에 의해서 식물상은 다양하여 6가지의 뚜렷한 식생 분포를 보인다.

그중 3개의 자이언트 세쿼이아 군락(groves of the giant sequoia tree)과 광활한 고산초원(alpine meadows)이 가장 볼 만하다. 다양한 양치식물, 선태류 식물, 지의류와 함께 1,200종의 꽃식물이 자란다. 고유종 한 종류와 멸종이 우려되거나 위기종(Endangered, EN)의 식물 8종이 있다.

공원에는 67종의 포유동물, 32종의 설치류, 221종의 조류, 18종의 파충류, 10종의 양서류, 11종의 어류(6종은 고유종)가 서식한다. ‘bald eagle(Haliaeetus leucocephalus)’는 위기종이고, 매(peregrine falcon, Falco peregrinus)는 취약종(Vulnerable, VU) 목록에 올라 있다. 비버(beaver, genus Castor)와 들꿩류(white-tailed ptarmigan, Lagopus leucura) 같은 몇몇 외래종이 우연히 들어와 있다. 큰뿔양은 1914년에 요세미티에서 멸종되었다고 발표되었으나 1986년에 다시 들여왔다.

체계적인 고고학 조사 기간에, 또는 관광객과 공원 직원들에 의해서 고고학적 유적이 1000곳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요세미티는 중부 캘리포니아와 그레이트베이슨(미국 서부의 네바다, 유타, 캘리포니아, 오리건, 아이다호 주에 걸친 큰 분지)의 두 주된 문화지역 사이의 경계지역으로 여겨진다. 선사시대 후기와 역사시대에 요세미티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두 주요 부족이 차지하고 있었다. 공원 내에 고고학 유적지가 569곳이 지정되어 있다.

요세미티 자연의 아름다움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국립공원의 개념을 최초로 실행에 옮기는 데 있어서 큰 자극이 되었다. 공원지역에서 발견된 고고학 유적지는 요세미티의 문화적 중요성을 한층 더 높인다. 그러나 요세미티의 경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과거에 자연 발화된 산불 진화와 많은 수의 가축 목축으로 인해서 원래의 식생에 변화가 생겼다.

1864년 6월 30일 국회법(13 Stat. 325)으로 요세미티 계곡과 마리포사 숲(Mariposa Big Tree Grove)에 대한 권한이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이양되었다가 1906년 에 다시 미국정부로 이양되었다. 1890년 10월 1일에 요세미티 계곡과 마리포사 숲을 제외하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삼림보호구역(forest reservation)으로 설정하였다.

1905년에는 경계가 수정되었다. 1929년에는 공원에 4846.47 헥타르가 확대되었고, 1930년, 1931년, 1932년, 1937년, 1938년, 1984년에도 확대가 되었다. 1984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994년 이전에 자연기준 N(ii)에 의거하여 지질학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로 인해 공원이 등재되었으며, 2002년 운영지침에 따라 기준 N(i)가 추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결의안 30.COM 8D.1을 참조한다.

* 설명자료 출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번역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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