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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눈속의 대능원

 

 

 

 

 

 

 

 

 

 

 

 

 

 

 

 

 

 

 

 

 

 

 

 

 

 

 

 

 

2월 들어 일주일째 계속되는 동해안지역의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를 찾았다.

간헐적으로 내렸다 거쳤다는 반복하는 눈이 반가운 나자신이 경주시민들에겐 죄송할 뿐이었다.

눈속의 능원은 더 고요하고 엄숙함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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