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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방울 이세상에 어린이얼굴 만큼 아름다운 건 없다. 지난 어린이날 서운암을 찾았다. 서운암의 아름다운 풍광과 장독을 담기 위해서 였다. 이날 예기치 않았던 횡재를 했다. 비누방울놀이에 푹 바진 오누이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토록 아름다운 모습을!
장미정원 요즘 추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한강물이 얼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설경과 상고대를 담느라 진사님들은 추위를 무릅쓰고 새벽길을 달립니다. 이 엄동설한! 지난 여름 장미향 가득했던 장미정원을 추억해 봅니다.
장복산 오르기
시루봉 등정 2 1
시루봉 등정 1 같은 일을 한다는 건 인간관계의 첩경이다. 더구나 같이 땀을 흘리고 음식을 나누며 같은 일을 한다는 건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다. 지난 12월 16일, 시루봉을 올랐다. 월요산악회원으로 두번째 등산이다. 같이 한 님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 첫날, 조금은 서먹했지만 이젠 참 잘 들..
빛의 유희 빛은 곧게 나아간다. 빛이 물을 만나면 굴절한다. 그리고 산란한다. 살랑이는 바람이 고요한 수면에 작은 파문을 만들면 빛은 물속에 현란한 춤사위를 펼친다.
지난 겨울 진해 오늘 전국에 폭설이 쏟아졌다는 소식! 그런데 이곳 진해에는 온종일 겨울비가 내렸다. 설경이 보고싶다. 그리고 앵글속에 담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밤이다. 지난 2월 진해에 감질나게 내린 설경을 찾아 보며 마음을 달래본다.
하미의 징검다리 건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