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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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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사-121031 가을이 무르익은 시월 마지막날! 오랜만에 부부가 오붓하게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강천사! 단풍이 유달리 아름다운 강천산에 자리잡은 아담한 절이다. 평일인데도 계곡에는 단풍 찾아온 인파로 넘쳤다. 모델이 되는걸 꺼리는 안사람을 달래어 몇컷 담았다.
평사리의 가을아침 121006 박경리의 토지의 무대 평사리, 마을 앞으로 펼쳐진 황금들판에 안개가 자욱한 날엔 전국의 진사님들이 모여든다. 부부송이 안개속에 다정해 보인다. 코스모스는 부부송의 애잔한 사랑을 밝혀주는 초롱불 같다. 토지를 둘러싼 애환, 치열한 삶과는 어쩌면 동떨어진 풍경이다.
추색 생태공원의 마지막 가을빛을 담아본다. 카메라를 흔들어 봤더니 조금은 새로운 느낌이다.
외나로도 5년전인가? 항공우주센터를 건립하고 있을 때 여길 찾았었다. 부부가 오붓이 ...... 차를 타고 여기저기 다니며 때묻지않은 맑은 자연에 심취했었지. 파아란 바닷빛에 흠뻑 젖었고 .... 소박한 밥집에서 맛본 풋풋한 인심과 맛깔나는 먹거리가 가끔씩 생각나는 외나로도! 팔월말쯤인가? 젊..
세바지의 여명 일출! 오메가를 보기위해 사진동호회원 5명과 가덕도에 있는 세바지를 찾았다. 새벽 5시, 하늘엔 별이 초롱초롱 빛났다. 어쩌면 오여사와의 데이트가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새벽을 달렸다. 연하게 붉어오는 동쪽수평선엔 짙은 장막이 병풍처럼 걸쳐있었다. 첫일출 출사에 ..
절정의 가을 가을이 깊어 겨울로 가는 길목 11월 말, 마지막 단풍을 찾아 진해생태공원을 찾았다. 구름사이로 숨바꼭질을 하는 햇님이 쏟아내는 빛이 참 좋다. 마지막 절정을 불태우는 단풍을 여러장 담았다. 두텁게 차려입은 산책객들의 옷차림이 겨울을 알린다. 이제 이가을도 아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