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를 떠올리면 사회주의, 억압, 가난 등이 나의 뇌리에 새겨져있었다.
냉전시대 쏘비에트의 위성국가로 낙인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나의 편견은 부페스트의 왕궁의 언덕에서 산산이 부서졌다.
우리 점ㄹ은이들 보다 더 자유롭고 활기가 넘치며, 얼굴표정들이 밝았다.
분명 우리보다 국민소득은 낮은데 말이다.
왜 일까?
여행내내 이생각이 내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헝가리 평야의 북서부, 도나우강 양안(兩岸)에 걸쳐 있으며, 우안의 부다와 좌안의 페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부다는 대지(臺地) 위에 자리하며, 왕궁(王宮)의 언덕·겔레르트 언덕 등이 강기슭 근처까지 뻗어 있고,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다. 페스트는 저지에 자리한 상업지역으로, 주변지구에 공장과 집단주택이 들어서 있다. 철도·도로·하천 교통의 요지로 국제공항이 있다. 대표적인 산업은 기계공업이고, 철강·비철야금·화학·섬유·식품 등 공업도 활발하다. 정치의 중심지로서 중앙관공서, 옛 국회의사당 등이 있고, 문화의 중심지로서 과학아카데미·종합대학(에트뵈스로란드대학)·의과·농과·경제 등 단과대학 외에 많은 도서관·박물관이 있다. 그밖에 전통을 자랑하는 음악학교·국립극장 등을 포함한 많은 극장이 있다.
관광지로서의 부다페스트는 도나우강을 낀 풍경의 아름다움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사적(史蹟)으로는 부다 북부에 로마시대의 유적 아쿠인쿰(Aquincum)이 있다. 부다와 페스트는 원래 별개의 도시로 발달하였다. 부다는 2세기부터 파노니안(Panonian) 지방의 로마의 군(軍) 주둔지 아쿠인쿰으로 알려졌다. 14세기경부터 부다는 헝가리의 수도가 되고, 페스트도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1872년 부다와 페스트는 합병하여 오늘에 이른다.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50년에 인근 소도시를 합병하여 대(大)부다페스트가 성립되었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다페스트 [Budapest] (두산백과)
'동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코의 전원풍경 (0) | 2014.10.18 |
---|---|
부다페스트 가는길 (0) | 2014.08.22 |
마리엔 광장 그리고 뮌헨 (0) | 2014.05.29 |
아름다운 궁전 : 쇤브룬궁전 (0) | 2014.05.27 |
수용소의 창 (0) | 2014.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