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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테마

베트남만두

 

 

 

 

 

 

시월 중순에 접어드는데 한낮은 햇살이 뜨겁다.

집사람의 제안으로 자주 가는 냉면집(이동 소재 동심)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부부가 이집을 찾는 것은 베트남군마두가 맛있서다.

아마 쌀가루를 써나보다.

바삭하고 고소한 한 껍질이 속에 든 식감 좋은 속재료와 어울려 환상의 맛을 낸다.

제철이면 순번을 기다려야 자리를 차지할 만큼 냉면매니아들로 붐비는 집이지만 오늘은 우리부부와 젊은 두아가씨와 남여커플로 한결 여유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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