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에 들어온지 3일째 콜롬비아빙하를 보고 밴프로 가는 길이다.
과연 록키는 명블허전이다.
들어갈수록 나를 위압해오는 대자연의 경이다.
발견자의 이름을 따왔다는 페이토호수는 우선 물빛이 신비롭다.
페이토 호수는 록키산맥에 둘러 쌓여 형성된 호수로 유명한 레이트 루이스와 같은 다른 호수와는 달리 사람들이 직접 접근하기는 힘든 곳에 위치해 있다. 이 호수는 Ebenezer William Peyto 라는 이곳 가이드이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그의 이름을 따서 Peyto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호수로의 직접적인 접근은 어렵고 Bow Summit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한여름이면 록키 바위산 정상으 빙하들이 녹아 내려 커다란 호수를 형성하게 되는데 날씨가 맑을수록 더욱 또렷한 옥빛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빙하물이 암벽을 흘러내리면서 호수에 엄청난 석회가루가 유입되는데 이 때문에 빛의 굴절이 달라져 옥빛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미국&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롬비아빙하 (0) | 2014.01.22 |
---|---|
밴프 가는 길 (0) | 2014.01.22 |
스탠리파크(Stanley Park) (0) | 2014.01.17 |
클리블랜드댐 (0) | 2014.01.17 |
아름다움에 취해 두려움도 잊다 - Capilano Suspension Bridge (0) | 2014.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