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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테레지아옐로우 - 쉔부른궁

 

 

 

 

 

 

 

 

 

 

 

 

 

 

 

 

 

 

 

 

쉔부른궁!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지만 내부에선 사진촬영을 금하고 있었다.

내가 인상깊게 본건 노란색이다.

샛노랑! 우리 개나리색이다.

흔하디 흔한 노랑이다.

우리 유채를 보면 저들은 어떻게 말 할 런지!

하여튼 오스트리아의 색깔은 노랑이다.

테레지아옐로우!

 

합스루르크가의 전성시대!

아들이 없었던 왕조!

그리고 여자는 왕위를 계승할 수 없는 왕국의 율법!

너무나도 총명한  마리아 테레지아!

황후가 된 테레지아. ........

난 오스트리아 여행 내내 노랑이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에 집중했다.

 

황후 마리아테레지아가 좋아하는 색 노랑색을 기본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내외부 모두 화려함의 극치!.

쉔부른 궁전 Schlob Schobruon -

유럽에서 가장 호화로운 궁전 중 하나인 쉔부른 궁전은 합스부르그 왕가의여름 궁전으로 베르사이유 궁전에 필적할만한 장대하고 화려한 규모를 자랑한다.

1619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 도중 ‘아름다운 샘 Schonner Brunnen'을 발견한데서 유래하여 쉔부른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쉔부른 궁전은 프랑스 혁명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마리 앙뜨와네뜨 어머니(테레지아)의 궁전으로 마리 앙뜨와네뜨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식 정원의 특징인 반듯반듯 인위적인 조경을 하고 있다.

쉔부른 궁전 정원은 막시밀리안 2세에 의해 1569년 만들어졌으며 건물은 1700년에 완공된 것을 1744~1749년 증축하였다.

궁전 내부는 우아하고 호화로운 로코코식으로, 18세기 후반 마리아 테레지아가 수집한 자기, 칠기, 가구, 회화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건축물들, 길섶에 핀 들꽃들, 도시의 건물들 .........

이 봄 가로수에 피어나는 연노랑 꽃!

예전엔 왕실만의 색!

테레지아옐로우!

그 노랑이 넘쳐나는 오스트리아!

..........

마리아 테레지아는 오늘 그네의 가슴에 피어나고 있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