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캄보디아

씨엠립의 여인들(1)

 

 

 

 

 

 

 

 

 

 

 

 

 

 

 

 

 

 

 

 

 

 

 

 

 

 

 

 

 

 

 

 

 

 

 

 

 

 

 

 

 

 

 

 

 

 

 

 

 

 

 

 

 

 

 

 

 

 

 

 

 

 

 

 

 

 

씨엠립을 여행하면서 여성들의 활동이 활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제활동 등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다는 것이다.

 

캄보디아에서는 유산을 물려받을 때 일반적으로 아들은 부동산을 받는 반면 딸은 동산(movable)을 물려받는다. 모든 가사일에 있어서 여성에게 발언권이 세며, 여성이 가정 경제를 주도한다. 

여자들은 결혼할 때 가져온 재산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이혼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이혼하는 경우에 모든 재산은 50:50으로 분배된다.

폴포트정권 때 가족이 심각하게 붕괴었다. 자녀들이 부모와 헤어지게 되었고 그들이 다시 만났을 때 자녀들은 더 이상 부모를 존경하지 않았다. 전쟁으로 인하여 남성들의 수가 줄었으므로 농촌 가정의 약 30%가량이 과부들에 의하여 생계가 유지되고 있다.

오늘날 크메르 루지 정권 때 심어진 공포와 불신으로 인하여 부부간의 신뢰가 없어지고  현재 성인인구 비율은 남자보다, 여자가 많고 고아와 과부도 많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이 여성의 활동을 증가시킨 요인이라 생각된다.

'캄보디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톤레삽호(Tonle Sap Lake)  (0) 2013.12.24
씨엠립의 여인들(2)  (0) 2013.12.22
자전거 탄 소녀  (0) 2013.12.20
타프론사원  (0) 2013.12.19
압살라 민속춤  (0)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