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진해 (3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미가 핀 길 오월 장미의 계절이다. 온종일 굵은 비가 내리다 오후 늦게 개었다. 빗물의 무게에 장미가 고개를 숙였다. 장미길로 밭에 나갔셨던 할머님이 귀가를 서두른다. 경화동 삼정코아아파트 앞길에서 고양이 그리고 나비 - 경화동 3 구식인 우리집 골목에 이태전인가? 아리따운 아가씨가 대문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땐 그러나보다 생각했었다. 그 그림을 오늘 앵글에 담았다. 담고보니 가슴으로 들어온다. 경화동 2 - 담쟁이 연두빛이었어야 하는데 ...... 시기를 놓쳤다. 빨갛게 물든 가을에는 잊지않고 포스팅 할 수 있을런지? 그래도 그 싱그러움이 얼씨연스런 골목에 정감을 더해주는 신록이다. 경화동 1 경화시장 어느 목로주점 풍경이다. "마음을 연꽃처럼 활짝 열고 사시게나" 참 이집에 어울리는 글귀가 아닌가! 딸아이가 대학시절 내내 사진에 미쳐 공부하지않아 속을 썩였다나? 그래도 사진으로 광고회사에 들어갔다고 자랑하는 주인장 내외다. 그래 이런 생경스런 장식이 어색하지않.. 이전 1 ··· 39 40 41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