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99) 썸네일형 리스트형 순천만 칠면초 선운사 도솔천의 단풍에 취하다 돌아오는 길에 순천만 칠면초를 보러 갔다. 풍성한 단풍과는 달리 칠면초의 자람이 그다지 좋지못한 것 같았다. 그래도 흑두루미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는 행운을 맞았다.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 해서 이름 지어졌다. 줄기는 높이 10~50cm 정도로 곧게 자라.. 만추 도솔천에 내리다. 도솔천의 농익은 가을 담기위해 새벽을 달려 햇살이 도솔천에 내리기 전에 도착했다. 도솔의 맑은 물, 빛의 흐름, 단풍의 색감을 살리기위해 캐넌바디에 nd필트를 물린 17-40을 달고 장노출을 택했다. 세계의 중심에 수미산(須彌山)이 있고, 그 산의 꼭대기에서 12만 유순(由旬) 위에 있는 욕.. 백양사 국기단 백암사를 지나 백암산으로 오르는 초입에 오른족으로 홍살문이 보이고 홍살문 뒤로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사당같은 곳이 눈에 띈다. 마침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어 주위 경관이 무척 아름다웠다. 안내판에 의하면 국기단이란다 국기단은 나라에 재앙이 발생하였을때 조정에서.. 백양사 가는길 10월 30일 백양사 가는 길은 단풍도 절정을 향해 내닫고 있었다. 진해에서 아침 일찍 나선 백양사 나들이 길은 더덕향에 취한 전심식사 후에야 단풍길을 걸어 백양사로 향할 수 있었다. 시를 써 달라 백암승(白巖僧)이 청하니, 붓을 잡고도 재주 없음이 부끄럽구나. 청수스님이 누각 세워 .. [스크랩] 다시 찾은 피아골 지난해 곰뫼팀들과 같이 했던 산행길을 지난 월요일(10.27) 반백년지기 중학교동창 네사람과 같이 걸었습니다. 절정을 맞은 피아골의 단풍, 반백년지기의 편안함이 동행한 산행이었기에 더없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남원시 산내면의 호젓한 산골의 '양반식당'에서 주인할머님이 급히 만.. 귀신들이 만든 길, 귀곡잔도 사람의 힘으로 만든 길은 아닐터, 인간이 어떻게 이런 곳에 길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인가! 걷는 것 만으로도 용기와 담력이 필요한 길을 만든 중국인들의 솜씨에 새삼 머리가 숙여진다. 그러고보니 미국을 여행하면서 미국의 동서횡단철도를 만든 사람들도 중국인들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봉정암 가는길 가을이 깊어가는 봉정암 가는 길 내설악은 산자수명 천상의 계곡이었다. 어둠이 가시지않은 새벽4시에 출발한 빡빡한 여행의 피로도 잊게하는 선경이었다. 유리잔도 귀곡잔도의 초입부 70m는 스릴만점의 유리잔도다. 여인들의 기성이 스릴감을 더한다. 하지만 이내 수려한 경관에 정신을 빼앗기면서 공포감은 사라진다. 장가계 천문산 해발 1400미터 높이의 절벽에 장장 1600m의 길이로 좁게 난 길로기홍관에서 시작해 소천문에서 끝나는 스릴만점의 길로 ..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5 다음 목록 더보기